18일 방송에서 혐오주의 언급

진중권이 혐오주의에 대해 언급했다.
5월 1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진중권이 게스트로 출연해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진중권은 전현무가 “혐오주의가 심해지는 이유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묻자 “생활환경 자체가 척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모든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빈익빈 부익부다. 중산층이 건전한 시민사회를 만드는 층인데 어느 나라나 다 붕괴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위에다 욕을 해야 하는데 무서운 거다. 그래서 폭력이 옆으로 수평적인 폭력이 발생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진중권은 또 “문제를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 환상적으로 가상의 적을 만들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믿어버리는 것이다. 이건 주술적 신앙이다”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한편,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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