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
지소연,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첼시 레이디스서 주가 올리고 있는 지소연, 최우수선수 수상하고 캐나다월드컵 포부까지
▲ 지소연/ 사진: ⓒ뉴시스

지소연(24, 첼시 레이디스)가 2015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19일 “지소연은 여러 후보 중에서도 축구 종주국에서 세계적인 선수와 경쟁해 팬들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한 점을 높이사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2월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 입단한 지소연은 지난 달 잉글랜드 여자 FA컵 준결승 맨체스터 시티 위민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39분 결승골을 터트려 첼시 레이디스의 첫 결승 진출을 견인한 바 있다.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에서는 팀의 무패 행진(4승 2무, 1위)을 이끌고 있고, 최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2015 올해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PFA 올해의 선수상은 WSL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므로 최고 권위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소연은 “첫 수상의 기운을 받아 처음 출전하는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