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골의 기쁨 관중에게로 극대화 독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득점을 많이 한 선수만 아니라 골 세리모니도 상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경기 중 가장 멋진 세리머니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SSHILLA STAY 이달의 골 세레모니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골이 터진 기쁨을 극대화 시켜 관중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게끔 세리모니를 마음껏 펼치게 하겠다는 취지다.
선수 선정은 포탈사이트 ‘네이버’와 K리그 홈페이지, 공식 SNS 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월과 4월이 합산된 이번 수상에는 총 5명의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공중제비를 한 제파로프(울산 현대)와 같은 달 21일 대전 시티즌전에서 ‘요람’ 세리모니를 펼친 송진형(제주 유나이티드), 다음 날 ‘크게 외쳐’ 세리모니를 한 김승대(포항)가 대상이다.
지난달 18일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득점한 후 마에스트로가 된 염기훈(수원 삼성), 19일 ‘슬라이딩’ 세리모니를 선보인 스테보(전남 드래곤즈)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신라스테이’가 후원하는 숙박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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