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은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지역 안정에 중요
아시아안보회의(싱가포르)에 참석 중인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6월 3일 오후 럼스펠드 미국 국방장관과 양자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작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7차 SCM 회의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써, 양국 장관은 상호 격의없이 솔직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번 회담에서는 한,미 양국 장관은 북아지역 안보환경 변화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동맹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지역의 안정에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한, 지난 50여년 간의 동맹정신을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안정적인 관리와 미래지향적 조정을 통하여 안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시켜 나가자는데 공감을 표시하였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양국 장관은 동맹 조정 관련 현안들이 일부 지연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미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안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양국 장관은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8차 SCM 회의에서 다시 만나 더욱 견고해진 한미동맹관계를 재확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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