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란성 쌍둥이 자매 절도사건…찜질방 도난 주의
일란성 쌍둥이 자매 절도사건…찜질방 도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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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만난 남성과 함께 범행
▲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찜질방을 돌며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찜질방을 돌며 물건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혔다.

5월 19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찜질방을 돌아다니며 손님의 지갑 등을 훔친 일란성 쌍둥이 자매 A씨(22)와 B(22)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 자매는 지난 4월 말 강남구 개포동의 한 찜질방에서 캔맥주 6개 등 3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고, 지난 9일 7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과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 7일 밤 10시께 서초구 서초동의 거리에서 만취해 잠이 든 취객의 신용카드를 훔치고 이를 이용해 50만원 상당의 옷을 구매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자매는 지난달 중순 강남역 인근의 클럽에 갔다가 그곳에서 만난 C(25)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에 경찰은 C씨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4시께 스마트폰과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강남구 대치동의 한 찜징방에서 현장체포됐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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