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백수오 환불이 늦어짐에 따라 집단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가짜 백수오’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홈쇼핑 백수오 환불 은 물론 정신적 피해 보상, 의학적 부작용 보상 등을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가장 많이 백수오를 판매한 홈앤쇼핑 측의 환불대응이 늦어짐에 따라연일 소비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가짜 백수오’를 먹고 의학적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백수오 섭취 직후 진단서를 받지 않았다면 증상이 백수오 때문이라고 증명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홈쇼핑 백수오 환불에 따른 위자료는 20만∼1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학적 부작용에 대한 손해배상이 인정되는 당사자는 그 금액이 더 커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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