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힙합 1세대, "아직 죽지 않았다"
한국 힙합 1세대, "아직 죽지 않았다"
  • 강정아
  • 승인 2006.06.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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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정상 힙합 뮤지션 한 자리에
한국 힙합의 1세대 격인 주석과 업타운이 언더그라운드 무대에 함께 선다. 이달 10일 홍대앞 클럽 캐치라이트 에서 펼쳐지는 힙합플레이야쇼가 바로 그 무대. 힙합플레이야쇼 는 국내 최대 힙합 포탈 ‘힙합플레이야’에서 매달 주최해왔던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이다. 그 동안의 활동 내용에 있어서 언더그라운드 힙합과는 거리가 있었던 그들이 이번 무대에 선뜻 나서게 된 것은 6년간의 공백에도 자신들이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힙합 마니아들에게 직접 심판을 받겠다는 의미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힙합의 황제 주석과 업타운을 비롯하여 3집 City Life로 돌아온 데프콘, 2장의 싱글에 이어 강산에와 함께 부른 타이틀곡을 담은 정식앨범 Green Tour를 발표한 각나그네, 유려한 라임으로 마니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피타입, 쿤타, 언터처블 등이 출연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언더그라운드 힙합 공연 사상 최고의 출연진으로 구성되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힙합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힙합플레이야쇼! 국내 최정상의 힙합 뮤지션들이 펼치는 공연에 젊은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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