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유치원에 '할머니 도우미' 등장
전북 유치원에 '할머니 도우미' 등장
  • 문충용
  • 승인 2006.06.05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청 관계자, " 중년 여성 전통 문화 체험 학습에 많은 도움 돼"
전북도교육청은 5일 유치원에 50-60대 여성을 유급 자원봉사자로 투입하는 '유아-중고령여성 협력망 구축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8개 시.도에서 중년 여성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전북 지역은 공립 유치원 17곳, 사립 13곳 등 30곳에 50-60대 여성이 각각 1명씩 투입됐다. 참가 여성들은 해당 유치원에서 책 읽어주기, 간식 나눠주기, 행사지원 등의 보조 업무를 맡게 되며 하루 1만5천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신세대 교사들과 달리 중년 여성은 메주 쑤기, 주먹밥 만들기 등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학습을 진행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