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생활범죄수사팀' 신설
인천경찰청 '생활범죄수사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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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남동·부평서부터 설치...확대 예정
▲ 인천지방경찰청은 각 지역 경찰서에 생활범죄수사팀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방경찰청 홈페이지

22일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윤종기)은 국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생활 범죄를 보다 심도 있게 수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부·남동·부평경찰서에 ‘생활범죄수사팀’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지난 18일 서부경찰서에 5명을 배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번 달 안으로 남동·부평경찰서에 차례대로 신설한 다음 오는 2017년까지는 인천 지역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2월 인천 최초로 신설된 남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은 최근 인천 일대 주택가에서 80회에 걸쳐 자전거와 안장을 절도해간 용의자를 검거했다.

이에 시민들이 사이버경찰청에 감사의 글을 게재하는 등 상당히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당하게 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고 느꼈던 차량털이·오토바이·자전거 절도 등 경미한 형사범죄를 전담 수사하는 생활범죄수사팀 신설을 통해 인천 시민의 체감 치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사소한 사건이라도 소홀하게 취급하지 않고 세심하고 정성을 다하는 수사를 통해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수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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