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궁한 장애인가정에 뜻 깊게 사용되길 기원

경산자인학교의 ‘카페사랑모아’가 지난 22일 도내 저소득 장애인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상반기 운영수익금 5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한다.
카페사랑모아는 경산자인학교가 지난해부터 장애학생들의 자립지원과 바리스타 자격 취득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직업재활카페다.
이번 성금은 경산자인학교 실습생들이 지난 4개월간 교직원 및 학우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커피 값 등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숙 경산자인학교장은 “수개월동안 우리 학생들이 땀과 열정으로 일군 이번 운영 수익금을 곤궁한 환경에 처한 지역 내 장애인가정을 위해 뜻 깊게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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