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울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SK케미칼 울산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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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체유-용수이송 펌프 반응 원인…50여분 만에 진화
▲ 울산시 남구 황성동에 위치한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뉴시스

울산시 남구 황성동에 위치한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50여분만에 큰불이 잡혔다.

25일 오후 1시24분께 발생한 이 화재는 SK케미칼 울산공장 내 접착제(폴리에스테르) 생산공정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진압을 위해 22대의 소방차와 화학차 등을 동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없었고, 덕트(배기장치)와 함께 있는 케이블 등을 타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 3층짜리 공장 건물 2층 배관에서 보온 역할을 하는 열매체유가 일부 누출돼 1층에 있던 고온의 용수이송 펌프와 반응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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