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리, 프랑스 방문
한명숙 총리, 프랑스 방문
  • 박후정
  • 승인 2006.06.0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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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규장각 문서 반환등 공식 요청 예정
유럽 4개국 순방길에 오른 한명숙(韓明淑) 총리가 6일 오후(현지시간) 첫 방문국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 3박4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한 총리는 7일 오전 산학협동 유아원 및 시영 유아원, 상하이(上海)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건물, 파리7대학 한국정원 후보지 등을 방문한 뒤 동포 초청 만찬간담회에 참석한다. 한 총리는 8일 도미니크 드 빌팽 총리와의 회담 및 자크 시라크 대통령 예방시 양국의 동반자 관계 확대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이 약탈한 외규장각 문서 반환을 공식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어 저녁에는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개최되는 한.프랑스 수교 12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양국이 교류와 협력 증진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한 총리는 9일 아침 두번째 방문국인 포르투갈을 향해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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