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베일, “내년 더욱 강해진 레알 마드리드와 돌아올 것”… 이적설 일축
가레스 베일, “내년 더욱 강해진 레알 마드리드와 돌아올 것”… 이적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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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이번에는 우리가 기대했던 시즌은 아니었다. 우리는 항상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
▲ 가레스 베일/ 사진: ⓒ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26)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베일은 27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프시즌에 열심히 노력해 내년에는 더욱 강해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일은 첫해 프리메라리가 13골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팀의 10번째 우승트로피를 안았다.

2년차가 된 올 시즌에는 13골 9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순위 경쟁이 한창일 때 페이스가 내려갔다. 특히 동료 선수들과 불화설이 번지면서 이적설로 구설수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8000만 파운드를 준비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 잔류 의사를 확실히 하며 거취에 대한 논란을 잠재웠다.

웨일스 국가대표팀에서 베일을 지도하고 있는 크리스 콜먼 감독은 “나는 그가 떠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데 왜 베일이 떠나겠느냐”고 전했다.

한편 베일은 “이번에는 우리가 기대했던 시즌은 아니었다. 우리는 항상 트로피를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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