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20대 여성, 금속 BB탄 공격에 ‘안면신경마비’
출근길 20대 여성, 금속 BB탄 공격에 ‘안면신경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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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명에 지장은 없어…도주 차량 추적 중
▲ 출근 중이던 한 20대 여성이 금속 BB탄을 맞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

출근 중이던 한 20대 여성이 금속 BB탄을 맞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주택가에서 출근하던 김모(26,여)씨가 1㎝ 가량의 금속성 물체에 얼굴을 맞았다.

해당 범행을 저지른 범인은 주차되어 있던 한 승용차의 조수석에서 김씨를 겨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으로 김씨의 볼은 1cm가 넘는 구멍이 생겼고 얼굴 신경은 마비됐다. CT 검사 결과, 김씨의 오른쪽 볼에서 금속 추정 물체가 발견 되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물체가 피부를 뚫고 들어간 만큼 불법 개조한 총기와 금속 BB탄이 쓰인 것으로 추정, 도주한 차량의 행방을 좇고 있다. 또한 주변 CCTV와 주차되어 있던 인근 차량의 블랙박스를 분석 중이다.

더불어 경찰은 사건발생 당시 목격자를 찾고 있다고 알렸다. [시사 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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