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한 연구소기업 및 Start-Up기업 육성정책 수립, 운영할 것

한국전력이 에너지 신산업 R&D 발굴과 R&D성과를 활용한 창업 지원을 위해 전남 나주에 ‘에너지밸리기술원(에기원)’을 설립한다.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9일 광주과학기술원 중앙도서관에서 광주광역시 등과 함께 ‘에너지밸리 기술원’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광주시의회 의원·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5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한전에 따르면, 에기원은 한전, 광주시, GIST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으로 구성되며 한전전력연구원-지역대학-연구기관이 기술자문위원회로 참여한다. 대신 향후 법인화를 통한 독립기구로 전환된다.
에기원에서는 연구개발성과를 활용한 연구소기업 및 Start-Up기업 육성정책을 수립하거나 운영하게 된다. 또한 에너지밸리 센터와 협력해 빛가람 에너지밸리내 R&D 기반을 공고히 하고 창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에기원이 에너지밸리 내 신산업분야 연구개발 및 창업 기반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및 창업을 지원하는 에너지밸리 센터와 함께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떠받치는 튼튼한 두 기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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