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이어 스마트폰 3D 대중화 목표

구글과 퀄컴이 스마트폰에도 실시간 3D 촬영 기능을 적용하는 프로젝트 '탱코'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9일(현지시각) IT매체 엔가젯 등 주요외신들은 "구글이 퀄컴과 협력해 3D 촬영이 가능한 스마트폰 프로젝트 탱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탱고'프로젝트는 앞서 구글이 지난해 3D 태블릿을 발표하면서 등장한 것이다. 지난해 구글이 선보인 프로젝트는 '3D 태블릿 프로젝트'로 2개의 후방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 움직임을 추적해주는 모션 트래킹 카메라 등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3D 아이콘, 3D 스캐닝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구글은 이 기술을 스마트폰으로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구글과 퀄컴이 태블릿보다 몸집이 작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설계와 부품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글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는 않다.
한편 최근 구글은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판매하던 '프로젝트 탱고 개발자 키트'를 대중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3D 태블릿 가격도 1024달러에서 512달러로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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