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기록은 깨지게 마련이고 징크스라는 것도 그렇다”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만나 3연승을 거두며 ‘일요일 전패’ 징크스도 깼다.
삼성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9-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31승 20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일요일에 열린 경기에서 7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던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록은 깨지게 마련이고 징크스라는 것도 그렇다”며 별로 개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로 나선 알프레도 피가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8승(2패)으로 다승부문 1위에 올랐고, 헨리 소사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6실점(3자책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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