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포기 금품제공' 진정
'출마포기 금품제공' 진정
  • 김윤재
  • 승인 2006.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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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서 실명 위주, 검찰 조사 착수
5.31 지방선거때 경북 영덕군 도의원에 출마한 모 후보가 특정인에게 출마포기 조건으로 1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정서가 7일 검찰에 접수돼 검찰이 사실확인에 들어갔다. 진정서에 따르면 "영덕지역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K모 후보측이 같은 선거구에 입후보 예정이던 또 다른 K씨에게 입후보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5월초께 1천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또 "이후 양측이 합의해 돈을 받은 K씨가 입후보를 포기했으며 이 같은 의혹이 지역에 확산되고 있어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강조했다. 검찰은 진정서 내용이 모두 실명인 데다 신빙성이 있다고 보고 조만간 진정인을 불러 사실관계 확인 등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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