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세균양성’ 수입통조림 2개 전량 리콜
동원F&B, ‘세균양성’ 수입통조림 2개 전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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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안전위해 문제제품 전량 회수”
▲ 동원F&B의 ‘동원파인애플 234g’(유통기한 2017년 9월 23일)과 ‘동원연어S’(유통기한 2017년 10월 10일)에 대해 지난 29일부터 전량 리콜에 들어갔다.ⓒ동원F&B

동원F&B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동원파인애플 234g’(유통기한 2017년 9월 23일)과 ‘동원연어S’(유통기한 2017년 10월 10일)에 대해 지난 29일부터 전량 리콜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수입 제품으로 외부 기관에 의뢰한 품질검사 결과 ‘세균 발육 양성’으로 판정됐다.

세균 발육은 제품 샘플을 세균이 잘 자라는 환경에 노출했을 때 세균의 발생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통조림의 경우 멸균제품이기 때문에 세균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해당 유통기한 제품들은 세균이 발육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리콜 조치가 내려진 제품은 동원파인애플 234g 978상자(2만9340개)와 동원연어S 1378상자(3만3072개)다. 해당 제품을 구매했을 경우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다.

동원F&B는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해당 유통기한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동원F&B는 검사 결과에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관할 관청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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