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접이식 듀얼 스마트폰 개발 중"
"삼성전자, 접이식 듀얼 스마트폰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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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접었다 펼수 있는 폴더블 방식
▲ 삼성전자가 화면이 두개인 듀얼모니터 플렉서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외신들은 갤럭시S6 엣지를 보면 이 기술이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만약 이 스마트폰 개발에 성공할 경우 애플 아이폰에 버금가는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위 이미지는 디자이너가 만든 콘셉트 이미지다. ⓒiportal

삼성전자가 화면이 두개인 듀얼스크린와 180도로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Foldable)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코드명 '프로젝트 밸리(Project Vally)'로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은 무성했었다. 특히 지난해 1월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4에서 5.68인치 폴더블 AMOLED를 거래선에만 공개하면서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었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뉴욕에서 열린 삼성 투자자 포럼에서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2015년말까지 고객사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었다.

다만 샘모바일은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단계이며, 코드명이 V라는 것에서 유추해 접이식 폴더블 스마트폰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가 직접 나서서 밝힌 내용은 없다. 그러나 지난해 삼성전자가  접이식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사실은 여러 외신을 통해 확인됐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특허 출원과 관련해 2016년 연말 쯤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한편 샘모바일은 "이 프로젝트가 도중에 중단되거나 전시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삼성전자 고유의 스마트폰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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