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장서 중점 확충해 시민들에게 기여

1일 경기도 용인시는 ‘태교(胎敎) 도시’ 용인 기반조성을 위해 공공도서관 내 태교장서 구축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는 태교 장서의 범위를 임신부터 태교, 육아, 소아과학, 산부인과학, 태생학 등까지 확장하고 태교장서를 도서와 음반, 오디오북, 전자책, 모바일 앱 활용도서 등 총 1만3000여권을 도서관에 완비토록 할 계획이다.
태교관련 장서가 갖춰질 도서관은 중앙·포곡·모현·보라·디지털·수지·구성·죽전·동백·기흥·흥덕·상현·구갈 등 13개 공공 도서관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시는 태교 관련 신간도서와 디지털 매체자료 약 400여권을 새로 구입하고, 기존의 태교 관련 장서 1만2595권을 재분류하거나 정리해 7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설 계획을 세웠다.
특히 용인중앙도서관은 기존 어린이도서관의 임산부·영유아 독서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도록 태교장서를 중점 확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적 정체성과 독창성을 가진 태교도시 시책 추진에 따라 태교 장서를 꾸준히 확충해 태교도시 기반조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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