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 이지성 결혼 소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차유람 측은 오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등으로 잘 알려진 작가 이지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차유람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해 이지성 작가와 처음 만났다고 전해졌다.
이지성 작가는 차유람에 대해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성 작가는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교육 봉사, 북한 어린이 돕기 프로젝트, 해외 빈민촌 학교 짓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대전, 대구, 전주 등 각 지역의 저소득층 공부방에서 자원봉사로 인문학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인문학 봉사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차이에듀케이션'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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