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35경기 48골로 38경기 43골의 메시 제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개인통산 네 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
영국 ‘가디언’은 2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유러피언 골든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인통산 네 번째 수상이다.
골든슈는 유럽 각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가운데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호날두는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경기 출전, 48골을 기록했다. 38경기 동안 43골을 넣은 메시를 제치고 올 시즌 유럽 최다 득점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등에서 무관에 그쳤지만 호날두는 골든슈 수상으로 위안을 삼았다.
한편 호날두는 2007-08, 2010-11, 2013-14시즌에 이어 네 번째 골든슈를 수상, 메시(3회)를 제치고 최다 골든슈 수상자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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