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티켓이 수 만장 판매되어 수 백억원대의 금액들이 모아져서, 수 백명의 아이들을 살려내고 싶다”

배우 김보성(49)이 소아암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나섰다.
로드 FC는 2일 김보성이 로드FC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개그맨 윤형빈, 이승윤 등이 선수로 출전해 경기를 치렀던 바 있다.
김보성은 “나의 파이트머니와 로드FC에서도 흔쾌히 입장수익의 전액을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기부하기로 했다”며 “소아암 환우 한명 당 수술비가 약 1억원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티켓이 수 만장 판매되어 수 백억원대의 금액들이 모아져서, 수 백명의 아이들을 살려내고 싶다”고 전했다.
정문홍 로드FC 대표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김보성 형님의 의리에 감동했다”며 “입장 수입의 전액은 소아암 아이들 수술비로 쓰여질 것이다. 평상시의 티켓 수입이라면 많은 아이들을 살려낼 수 없다. 순수한 취지로 시작된 만큼 많은 분들이 티켓을 구매해주시면 많은 아이들이 새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성은 아직 누구와 경기를 치를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로드FC 측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어 더 자세한 내용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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