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거 등이 대거 포진된 슈틸리케호 명단이 공개됐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인 미얀마전에 출전할 대표팀으로 염기훈과 강수일, 최보경과 이주용, 이정협 등 11명의 K리그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어 손흥민과 이청용 등 주축 선수들도 예상대로 선발됐지만 구자철과 박주호, 김보경, 지동원 등은 기초군사훈련으로 명단에서 빠졌고, 기성용은 부상, 한교원은 K리그 경기 도중 폭행에 따른 징계로 제외됐다.
이날 명단을 공개한 슈틸리케 감독은 “주전이 대거 빠져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핑계거리를 찾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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