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유람선 침몰 사고의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4일 중국 CCTV는 침몰한 유람선에서 10구의 시신이 추가 인양돼 사망자가 75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탑승자 4 56명 가운데 현재까지 367명이 실종상태이고 생존자는 14명이다.
중국 구조당국은 물 위에 드러난 침몰선 바닥에 3개의 구멍을 뚫고 선내로 진입해 생존자를 찾고 있으며 잠수 작업도 동시에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골든타임인 72시간을 모두 소비한 상태다.
앞서 중국 당국은 어젯밤부터 선체 내 에어포켓 소실 우려 등을 무릅쓰고 강물 위로 드러난 선박 바닥에 가로 55㎝, 세로 60㎝ 크기의 구멍 3개를 뚫고 잠수요원을 투입하는 등 필사적인 구조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생존자를 발견하지 못한 채 선내에 있는 시신을 추가로 인양하는데 그쳤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