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오르골이 낙찰돼 화제다. 4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체육인 행복나눔 기금 마련 행사에서 기증한 김연아 오르골이 시세보다 10배 높은 최고가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 오르골은 2011년 모스크바 피겨세계선수권 '오마주 투 코리아'를 기념해, 도자기 전문업체 '광주요'에서 특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엽을 돌리면 '아리랑 선율'이 흘러나오는 이 오르골을 그녀의 자필 사인과 함께 희망 경매가 1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체육인들에게 매월 일정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