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에서 김수현에 입맞춤
'프로듀사'에서 아이유가 김수현에게 입맞춤을 했다.
6월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 역)가 백승찬(김수현 역)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아이유는 김수현과 놀이공원을 구경하면서 10년 전 변미숙(나영희 역)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아이유는 10년 전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춘천에서 자신을 만나러 오던 부모님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털어놓았다.
아이유는 "내가 그날 여기 오자고 조르지만 않았으면, 변 대표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래서 엄마, 아빠랑 헤어져서 살지 않았으면, 그래서 그런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김수현은 아이유의 눈물을 닦아주며 "신디 씨 잘못 아니에요.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거고. '만약에'라는 생각을 이제 그만 하길 바라실 거예요. '오히려 지금까지 혼자 참 잘했고 수고했다'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아이유는 "내 인생에 여기 다시 올 일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PD님이랑 오길 잘했어. 이제는 놀이공원 하면 PD님 생각 날 것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낸 것도 잠시, 김수현에게 입을 맞췄다.
또한 아이유는 "이제 PD님은 평생 놀이공원 하면 내 생각 날 걸요"라고 말하며 김수현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KBS2 ‘프로듀사’는 매주 금, 토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