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5대 투입 진화 나서...잔불 정리 중

6일 오후 6시 경, 서울 평창동 북한산 중턱에 위치한 해원사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해원사 위 약수터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불은 인가 쪽으로는 번지지 않았으며 다행히 소방 인명 피해도 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산 정상 쪽까지 번졌다가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시간 만인 오후 7시 55분 경 불길이 잡혔다.
산불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헬기 5대를 긴급하게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해원사 스님이 산 속에서 이면지 등을 태우다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 스님을 대상으로 산불이 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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