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사시치와 미타그 해트트릭 앞세워 코트디부아르에 완승
독일 축구가 남자에 이어 여자도 세계 최강의 위엄을 드러냈다.
독일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2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10-0 완승을 거뒀다.
당초 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독일이 67위의 코트디부아르를 쉽게 이길 것이라는 전망은 나왔지만, 너무나도 압도적인 스코어다.
독일 공격수 셀리아 사시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취 골을 터트렸고, 이후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에는 미타그도 후반 19분 만에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2명의 선수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코트디부아르도 분전했지만 결국 시모네 라우데르와 사라 다브리츠, 멜라니 베링거, 알렉산드라 포프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완패를 당했다.
한편 브라질, 스페인, 코스타리카와 함께 E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0일 브라질과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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