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인근 지역 사회가 흉흉하다.
지난 7일 부산시는 “메르스 첫 양성 반응을 보인 A 씨에 대해 첫 양성반응이 나왔다”라며 “이동경로와 방문한 병원 이름에 대한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의료병원 응급실에서 3차 간염 된 것으로 예상되며, 14번째 메르스 확진자 옆 병상에 입원한 처남을 간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조카와 함께 간병하면서 밀접 접촉하고, 처남이 지병으로 사망하자 부천 소재 장례식장과 누님 택에 머무르며 부천 소재 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부산시는 첫 메르스 환자 확진에 따라 "메르스를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다른 종합병원에 이번 주 안으로 보급할 예정"이라며 "메르스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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