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FBI·인터폴 등과 ‘사이버범죄 심포지엄’ 개최
경찰, FBI·인터폴 등과 ‘사이버범죄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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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사이버범죄에 대한 국제협력 당부
▲ 경찰청은‘2015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 ’을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개최한다. ⓒ경찰청

경찰청에 따르면 ‘2015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이 ‘사이버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 : 공유 그리고 협력’이라는 주제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개최 당일인 9일은 공개행사로 경찰청과 미래창조과학부, FBI, 유엔마약범죄사무국 등이 참여하고, 10일은 법 집행기관을 위한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이재우 동국대 국제정보대학원 교수의 특별강연과 함께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주제는 ‘사이버위협 대응 전략’,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위한 공유와 협력’, ‘법집행기관의 사이버범죄 대응’, ‘민관 협력과 사이버공간 규범형성’, ‘추진방향 및 과제’ 등 5개 세션이다.

경찰청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시아 사이버경찰 협의체 신설’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폴 등과 협조해 참여국가 확대 및 구체적 운영방안을 논의, 협의체 구축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서 경찰 관계자는 “세계 여러 국가와 많은 유관기관에서 참석한 것은 사이버공간 안전확보를 위해 공유와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반증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심포지엄이 사이버안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9일 ‘2015 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사이버공간에는 국경이 없는 만큼 사이버범죄도 어느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며 국제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임종인 대통령 안보특별보좌관, 이병진 사행산업감독통합위원장 등을 비롯해 인터폴, 유로폴, FBI 사이버부 등 국제기구와 50여개국 대표단 150명, 국내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다. [시사 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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