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28개의 골 시도로 8골 기록… 발로텔리는 56슈팅 1골로 최하위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슈팅수 대비 골 1위에 올랐다.
축구전문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기성용은 올 시즌 5골 이상 기록한 선수 가운데 골 효율이 28.6%로 기록됐다. 8골을 터트린 기성용의 슈팅수는 28개에 불과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사실상 공격 포지션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높은 효율이다.
뒤를 이어 2위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9골·27.3%), 3위 디에고 코스타(첼시, 20골·26.3%), 파피스 시세(뉴 캐슬, 11골·24.4%), 마메 디우프(스토크시티, 12골·21.8%)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최하위는 필리페 쿠티뉴(리버풀)였고, 103개의 슈팅을 시도해 5골에 그쳐 4.9%, 골수와 상관없이 최하위는 마리오 발로텔리(리버풀, 1골·1.8%)로 기록됐다.
한편 리버풀, 아스널 등 기성용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의 젊은 나이를 생각하면 빅클럽 진출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빅클럽의 구애가 적극적일 경우 마다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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