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10-2로 꺾고 선두 삼성과 1경기차
NC 다이노스, SK 와이번스 10-2로 꺾고 선두 삼성과 1경기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훈, 2이닝 5실점으로 일찌감치 승기 내줘
▲ 이재학/ 사진: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선두에 근접했다.

NC는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0-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NC는 33승(23패)째로 삼성과의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재학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었지만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시즌 2승(2패)이자 첫 선발승이다.

9번 타자로 나온 포수 김태군은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에릭 테임즈는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신고하며 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올랐다.

SK의 언더핸드 투수 박종훈은 2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최악의 투구로 NC에 승기를 내줬다.

박종훈은 2회부터 볼넷 2개,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채웠고, 박민우와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와 함께 나성범의 적시타까지 5점을 내줬다. 3회 박종훈에 이어 등판한 고효준도 연속 폭투로 추가실점, 이종욱의 희생플라이로 8-0까지 벌어졌다.

6회에는 테임즈의 솔로 홈런, 8회 1사 3루에서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다. 반면 SK는 6회말 이명기와 박계현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에서 이재원의 적시타와 브라운의 땅볼로 2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는 따라잡을 수 없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