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보다 선거 사범 55% 증가
경찰청은 5.31 지방선거 사범 단속 결과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보다 수사 대상 인원이 55%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7일 현재 기준으로 발표한 것으로 수사 대상자는 총 8,160여 명이며 그 중 179명을 구속, 1,800여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구속 사유로는 금품과 향응 제공이 39.5%로 가장 많았으며, 사전선거운동 14%, 인쇄물 배부 11% 순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특히 금품, 향응 제공액의 경우 17억 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 비해 4.6배나 증가한 수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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