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메르스 확진 환자는 이미 사망한 남성의 사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용인시는 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생한 용인 메르스 추가 확진자는 국내 메르스 6번째 확진자이자 2번째 사망자인 A(71)씨의 사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그동안 아내와 함께 A씨를 간병해오다 메르스에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후 발열 등 메르스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당국은 이 용인 메르스 환자 및 가족들이 어떤 이들을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한편 9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는 8명이 추가돼 오전 기준으로 95명으로 나타났다.
감염된 지역을 기준으로 서울이 40명, 경기도가 39명, 대전이 15명, 충남이 1명으로 이 중 1명이 사망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