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최다 적중 회차, 아시안컵 한-이라크전
축구토토 최다 적중 회차, 아시안컵 한-이라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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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15명 적중…2위는 아시안컵 결승전 5539명
▲ 올해 발행된 축구토토 매치 게임 중 가장 많은 적중자를 배출한 경기가 2015년 아시안컵 한국-이라크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올해 발행된 축구토토 매치 게임 중 가장 많은 적중자를 배출한 경기가 2015년 아시안컵 한국-이라크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2015년 한해 동안 치러진 축구토토 매치 게임 중 한-이라크전을 대상으로 한 6회차가 5,915명으로 가장 많은 적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6일 치러진 한국-이라크전은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준결승전 경기였다. 당시 이정협, 김영권의 골로 2:0으로 승리해 결승 전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는 총 4만9177명이 참여, 한국의 전반 1-0 리드와 최종 2-0 한국 승리를 완벽하게 예측하며 5915명이 적중에 성공했다. 특히, 1인당 평균 구매금액에서도 8,746원을 기록하며 소액 참여가 주를 이뤘다.

올 해 이어진 매치 게임 중 두 번째로 많은 적중자가 나온 게임은 2015 아시안컵 결승전 한국-호주전을 대상으로 한 7회차였다.

지난 1월 31일에 열린 한국과 호주의 아시안컵 결승을 대상으로 발행한 7회차의 경우 7만 655명의 참가자 중 모두 5539명의 참여자가 전반(0-1 호주 리드)과 최종(1-2 호주 승리) 스코어를 맞혔다.

당시 한국의 아시안컵 우승을 염원한 축구팬도 많았지만,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호주의 기세를 감안한 축구팬들의 냉철한 분석이 적중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올 해는 초반부터 많은 축구팬들이 한국팀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히는 날카로운 분석실력을 뽐냈다” 며 “오는 11일 벌어지는 한국과 UAE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대상으로 한 매치 게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축구토토 매치 10회차는 11일에 오후 6시20분에 열리는 한-UAE전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시작 10분전까지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의 중간집계에 따르면, 축구팬 61%가 한국의 승리를 점쳤다. 무승부는 21.46%, 아랍에미레이트의 승리를 예상한 축구팬은 17.1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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