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 백담사 뒤 설악산국립공원서 '산불'
강원 인제 백담사 뒤 설악산국립공원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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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는 없어
▲ 강원 인제 백담사 뒤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났지만, 3시간 여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TV 캡처

10일 오후 3시 3분경,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사 인근 국유림 8부 능선에 설악산국립공원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지점은 백담사에서 약 3~400미터 쯤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산림청 헬기 5대 및 소방헬기 1대 등 진화 헬기 6대와 18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집중적으로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때문에 산불이 발생한지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불로 임야 약 0.2ha가 소실됐다.

또한 화재가 발생한 지역이 산세가 높고 험한 곳이기 때문에, 산림청 및 소방 당국이 불을 진압하는 데 상당한 애를 먹기도 했다.

한편 불은 완전히 진화됐지만, 소방 당국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헬기를 통해 물을 더 뿌리는 등 야간에도 뒷불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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