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창원이 ‘크라임씬2’에 출연한다.
6월 10일 방송된 JTBC ‘크라임씬2’에서는 다음 주 게스트로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 표창원을 초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표창원은 다음 주 방송에서 탐정의 롤을 부여받았다. 그는 “쉽지 않은 도전인 것 같다. 실제 사건이라면 범죄자들의 패턴이 있고 유형이 있고, 동기에 따른 행동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밟아 나가면 된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크라임씬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실제 사건과 관계없을 수 있는 미스테리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그런데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홍진호 씨의 추리 플레이가 가장 기대된다. 두뇌 회전이 가장 빠른 멤버인 것 같다. 그의 캐릭터 특성을 활용해 플레이해보겠다”라고 전했다.
표창원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본격 추리 서스펜스, 그리고 대단히 무서운 탐정을 만나시게 될 겁니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크라임씬2’는 지금껏 시즌1에서 시도하지 않은 여러 가지를 도입하면서 완성도를 높여왔다. 그 중 지난 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홍진호와 박지윤의 활약은 어느새 다른 참가자들에게 녹아들었고, 장진이 뛰어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홍진호는 여전히 순간순간 번뜩이는 추리를 내놓으면서 표창원에게 ‘에이스’로 언급 됐다. 다음주 ‘크라임씬2’에서는 누가 범인이 되던 ‘진짜’ 프로파일러가 참가하면서 역대급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어쩌면 가장 재미있는 상황은 표창원에게 언급된 홍진호가 범인이 되는 시나리오일 것이다.
한편, JTBC ‘크라임씬2’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