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십자가 처형에 관한 파격적 내용 담아
얼마전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킨 '유다복음'이 '예수와 유다의 밀약 : 유다복음'(원제 The Gospel of Judas)이라는 제목으로 번역ㆍ출간됐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한국판이 펴낸 이 책은 사실 유다만이 예수의 참 제자였으며 예수의 십자가 처형은 예수와 가룟 유다의 밀약에 의한 것이었다는 파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로돌프 카세르 스위스 제네바대학 명예교수와 마빈 마이어 미국 채프먼대학 교수, 그레고르 부르스트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 교수가 고대 이집트어인 콥트어를 영어로 옮겼고, 이를 김환영 내셔널지오그래픽한국판 전 편집장이 우리말로 풀어썼다.
이수민 대한성서공회 교수와 배철현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가 한국판에 대한 감수를 맡았다.
180쪽. 1만1천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