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원사, ‘메르스 완치’ 오늘 중 퇴원
공군 원사, ‘메르스 완치’ 오늘 중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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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이 생도 밀접접촉 대상자, 공군 조 하사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격리 입원
▲ 국방부는 메르스확진자로 격리치료를 받았던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A원사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방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로 격리치료를 받았던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A원사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군 A원사가 다섯 번의 최종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오늘 중 퇴원할 계획”이며 “A원사가 퇴원하면 군내 확진 환자는 일단 없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육사 이모 생도가 밀접접촉 대상자로, 공군 조모 하사가 의심자로 각각 분류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육사 이 생도는 지난달 30일 메르스 확진환자인 조모의 문병을 위해 드림요양병원을 방문했으며, 그의 할머니는 10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 조 하사는 지난달 30일 확진환자가 경유한 병원 중 한 곳인 굿모닝병원에 내원한 뒤, 지난 10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됐다.

밀접접촉자 및 의심자가 각각 1명씩 증가해 군내 예방 관찰대상자도 66명이 늘어나 총 213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방부는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메르스 환자 발생 지역 및 인접 지역에 대해 군 부대 장병의 외출 및 외박을 통제한 상태다. [시사 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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