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용희 감독, “이기든 지든 자신 있게 해야”
SK 김용희 감독, “이기든 지든 자신 있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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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 “경기에 지더라도 처지지 않는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
▲ 김용희 감독/ 사진: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이 이틀 연속 홈경기에서 연패하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결과가 좋지 않으면 분위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이를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SK는 앞선 NC와의 두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패했다. 9일에는 8점차, 10일 5점차로 졌다. 실책이 많았고 공격과 수비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도 연습을 하는 등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도 모두 경기 후 개인적으로 훈련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런 부분들이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경기에 지더라도 처지지 않는 분위기를 유지해야 한다”며 최근 늘어나고 있는 실책이 분위기 때문이라는 점도 지적했다.

한편 SK 유격수 김성현은 이날 2군으로 내려갔다. 올 시즌 16개의 실책으로 리그 1위에 이름이 올랐고, 홍명찬도 함께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 그 공백은 김연훈과 박철우가 메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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