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환자에 감염, 격리치료 중 상태악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감염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총 10명으로 집계됐다.
11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 중 3명이 추가로 퇴원했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퇴원한 환자는 7번환자(여, 28세, 5번째 퇴원자), 37번 환자(남, 45세, 6번째 퇴원자), 13번 환자(남, 49세, 7번째 퇴원자)로, 2차례의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나 11일 퇴원했다.
한편 사망자는 83번 환자 60대 남성환자이며 말기 폐암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고, 5월 20일부터 건양대 병원에서 16번째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 중 접촉했으며,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다. [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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