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유역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산림청에서는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하여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케 하기 위해 산림을 통합관리하는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하기 위하여 유역면적 500ha이상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지사방, 사방댐, 야계사방 등 사방시설물을 계통적으로 설치하고 방재림조성과 숲가꾸기, 물 관리사업, 임도개량, 등산로·산책로정비, 경관조성, 휴식공간설치, 습지조성 및 보호, 소생물권(Biotope)조성, 지역주민 편익 및 소득과 연계한 지역특색사업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통합 실시하여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케 하기 위해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산림사업은 각각의 계획에 의해 별도로 추진함에 따라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본 사업을 개발하여 2004년도에 강원·화천, 전북·진안, 경남·함양 3개소와 2005도에 5개소에 대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는 7개소, 내년에는 29개소를 계획하는 등 점차적으로 확대 실행하여 2014년까지 전국에 걸쳐 163개소에 대해 유역완결로 산림정비를 마칠 예정으로 있다.
또한 본 사업은 과거의 대형 구조물 위주의 획일적인 사방사업에서 탈피하여 현지자재의 적극 활용,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 자연변경의 최소화와 물길의 보호, 차폐식물의 재식 등 친환경적으로 시설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지구환경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등 공익기능으로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산사태 등 산림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으로 통합적인 산림정비가 꼭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지자체와 주민들이 선호하는 바람직한 사업으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재해의 근원적인 예방은 물론 녹색댐 기능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증진함과 아울러 생태적으로도 건강한 아름다운 숲이 조성되어 산림자원의 증대와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