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평가전에서 슈틸리케호가 아랍에미레이트에 완승을 거두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말레이시아 샤알람에서 열린 한국 축구 평가전에서 전반 44분 염기훈의 프리킥 득점과 후반 15분 이용재의 A매치 데뷔골, 후반 45분 이정협의 쐐기골에 힘입어 아랍에미리트를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아랍에미리트와의 상대 전적에서 12승 5무 2패로 크게 앞서게 됐고, 최근 펼쳐진 5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상과 군사훈련으로 기성용과 구자철, 박주호 등이 합류하지 못해 정우영과 정동호 등 다양한 선수들을 투입해 전술을 시험했다.
한편 축구대표팀은 태국으로 이동해 오는 16일 열릴 미얀마와의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를 준비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