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을 4.15 총선 현장속으로
광주, 북구을 4.15 총선 현장속으로
  • 이재호
  • 승인 2004.02.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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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도 sales를 잘 해야만 돼!
당초 25일로 예정되어 있던 후보 경선 1차 여론 조사 결과 발표가 늦어지면서 각 캠프마다 폭풍전야의 긴장감을 감추질 못하고 각 선거 켐프마다 1차 탈락자 루머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임래규(전, 산업부 차관)과 더불어 탈락자 명단에 오르내린 후보 4명은 당의 여론 조사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겠다고 선언했다. 반면, 여론조사 결과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춘범(前 광주 도시개발 공사 사장)는 지역 토박이임을 내세우며 "부족하지만 광주 시민을 위해 신의의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치 신인들의 얼굴알리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 후보에 비해 잘 알려져 있는 이 후보는 79년 동교동과의 인연을 시작으로 DJ의 측근으로 보이지 않은 곳에서 보좌해 왔고, 광주광역시 부의장,의장을 역임하며 풍부한 시정 경헙과 정통 민주당원임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이번 한나라당과의 서청원 전 대표 석방 결의안은 분명 잘못된 결정이었습니다 "라고 심경을 토로하면서"하지만 조순형 대표를 중심으로 전 당원이 하나되어 정책 정당을 만들어 가면 이번 4.15 총선은 분명 민주당이 제1당을 확보할수 있을것"으로 자신했다. 광산업, 디자인산업, 첨단부품 산업등 광주 3대 산업 육성에 주력하겠으며 "SALES 잘하는 의원이 되어 빛고을 광주를 첨단도시로 만들어 놓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기타 후보들도 재래시장, 아파트단지 백화점등에서 얼굴알리기와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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