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마야가 그동안 성적은 안 좋았지만 최선을 다 했다”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투수 앤서니 스와잭을 영입했다.
두산은 13일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에 유네스키 마야의 웨이버공시를 요청하고 앤서니 스와잭과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 출신 스와잭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지난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했다.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경기를 뛰며, 메이저리그 통산 191경기 16승 24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마야는 올 시즌 13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8.17로 좋지 못했다. 지난 4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KBO리그 통산 12번째 노히트노런 기록을 작성했지만 그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두산 김태형 감독은 “마야가 그동안 성적은 안 좋았지만 최선을 다 했다”며 “몸이 안 좋아도 괜찮다면서 열심히 했는데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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