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 지원
은행권, 메르스 피해 중소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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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간 기존대출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미뤄주는 등 지원받을 수 있어
▲ 은행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우려 업종 중소기업을 3개월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은행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우려 업종 중소기업을 3개월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4일 은행권과 협의를 통해 메르스 피해우려 중소기업 금융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업종은 관광·여행·숙박·공연·운수·화장품 등이다.

지원대상 중소기업들은 3개월 간 기존대출의 만기를 연장하고 원리금 상환을 미뤄주는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피해기업이 신규대출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가급적 우대금리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각 은행은 내일부터 관련 절차가 마련되는대로 즉시 금융지원에 나서며 필요시 지원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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