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확대, 메르스 피해 화장품주 ‘긴장’
가격제한폭 확대, 메르스 피해 화장품주 ‘긴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이씨티 전거래일비 13.96%, 산성앨엔에스 13.84% 하락
▲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첫 날 화장품주는 메르스 악재와 겹쳐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뉴시스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첫 날 화장품주는 메르스 악재와 겹쳐 긴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15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에이씨티는 전거래일보다 13.96% 급락하고 있고, 산성앨엔에스도 13.84% 떨어져 거래되고 있다.

이들 종목은 기존 가격제한폭인 15%를 넘어선 하락폭을 시현하기도 하며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밖에 코리아나도 10.78% 하락한 1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화장품(-6.6%). 한국화장품제조(-6.06%), 제닉(-4.7%) 등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LG생활건강(-6.38%), 아모레퍼시픽(-2.48%) 등도 하락폭이 큰 모습이다.

한편 이날 메르스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하며 1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망자 역시 16명으로 늘어났다. 화장품 주는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큰 실적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