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21.4%, 무상 8.1%, 월세 7.0% 순

서울 신혼부부 3가구 가운데 2가구는 전세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절반가량의 전세 가격은 1억~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연구원이 공개한 ‘서울 신혼부부의 주거실태는?’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결혼5년차 이하 신혼부부의 거주주택 점유형태는 전세가 6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가 21.4%, 무상(부모님댁, 사택, 관사 등) 8.1%, 월세(반전세 포함) 7.0%가 뒤를 이었다.
전세 거주자의 전세 보증금은 1~2억 원 사이가 49.3%로 가장 많았으며 평균 금액은 1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자가 거주자의 주택 가격은 2~3억 원 사이가 44.5%로 가장 많았고, 평균 금액은 2억7000만원이었다.
보증부 월세 거주자의 보증금은 평균 7500만원, 월세는 평균 32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신혼부부의 평균 주거면적은 72.7㎡으로 이는 전국 평균 80.1㎡, 수도권 평균 76.5㎡보다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주주택 유형은 아파트·주상복합이 4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세대·연립주택 36.7%, 단독·다가구주택 16.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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